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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맨유가 데 리흐트를 영입해야하는 이유

by 집도리1 2024.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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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너가 압박하기 위해 앞으로 뛰처 나간 상황. 하지만 데 리흐트는 마지막 수비수로서 침착하게 상황을 읽고 위험을 진압하는 모습.

 

1. 경기를 읽는 능력

 

지난 시즌 맨유 수비진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위협에 끊임없이 대응해야 했다는 점이다.

 

선제적이고 공격적인 수비를 펼치는 데 어려움을 겪었고, 경기를 읽는 능력이 부족해 마지막 순간에 자신의 위치를 되찾고 수비를 하려고 끊임없이 노력했다.

 

데 리흐트는 수비 본능이 매우 뛰어난 수비수이다.

 

그는 드리블을 하거나 화려한 대각선 패스로 상황을 전환하는 플레이를 펼치진 않지만, 상대가 수비 라인의 공간을 이용하기 전에 위협을 읽고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여 대응하는 선수다.

 

이러한 유연성과 다양한 수비 상황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은 지난 시즌 데 리흐트와 비슷한 프로필과 기술을 가진 마르티네스가 없는 맨유의 수비진에서 매우 아쉬웠던 부분이다.

 


뮌헨의 얀 좀머 골키퍼가 상대 팀에게 볼을 빼았긴 상황. 공이 공격수에게 넘어가자 가장 빠르게 반응해 슈팅을 막아낸 선수는 데 리흐트였다.

2. 1vs1 수비

 

데 리흐트는 수비 본능이 뛰어난 선수이지만 경합에서 힘과 강렬함을 보여주는 수비수이기도하다.

 

이는 부분적으로는 경기를 읽고 위협이 어디에서 올지 파악하는 그의 능력 덕분이다.

 

데 리흐트는 특히 자신의 크기와 힘, 체격을 이용해 상대 선수가 공을 받으려고 할 때 직접 1대1 대결을 펼치는 데 강점이 있다.

 

상대 선수가 골문으로 공을 되받으려 할 때 자신의 힘을 이용해 공을 받는 선수가 턴하지 못하도록 방해하기 때문에 상대하기 매우 어렵다.

 


데 리흐트는 주변에 수비를 커버해줄 동료가 없는데도 중앙에서 수비를 해낸다. 공이 스트라이커의 발에 닿자 그는 재빨리 반응하며 위협에 대처한다.

 

3. 탄탄한 기본기

 

현대 경기에서 중앙 수비수는 볼을 다루는 능력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존 스톤스와 같은 선수는 팀에 많은 것을 가져다 줄 프로필로 여겨진다.

 

그러나 현재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팀들은 비교적 단순한 수비에 익숙한 수비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아스널의 윌리엄 살리바, 리버풀의 이브라히마 코나테와 버질 반 다이크, 맨체스터 시티의 후벵 디아스 같은 선수들이 그렇다.

 

데 리흐트는 스톤스와 같은 선수들보다 이 선수들과 더 많은 공통점을 가진 수비수다.

 

그렇다고 해서 데 리흐트가 공을 소유하는 데 능숙하지 않다는 뜻은 아니다.

 

아약스에서 성장한 선수답게 공을 발밑에 두는 것에 익숙하지만, 공을 받고 경기를 단순하게 유지하는 데 더 능숙한 수비수다.

 


무리하게 공을 중앙으로 밀어 넣거나 왼쪽으로 위험 부담이 큰 롱패스를 시도하는 대신, 데 리흐트는 가까운 쪽에서 정확하고 안전한 패스를 시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데 리흐트는 볼을 잘 패스하지만 일반적으로 무리한 공격을 시도하지 않고 경기를 단순하게 유지한다.

 

그는 패스를 통해 창의성을 더 많이 발휘하는 선수에게 안전하게 공을 넘겨주는 경향이 있다.

 

그는 볼을 소유하고 있을 때 좋은 결정을 내린다. 그는 공을 소유한 상태에서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은 충분히 편안하지만, 미드필더로 공을 운반하며 길게 뛰지는 않는다.

 

그의 올바른 판단이 핵심이다.

 

결론

 

마티스 데 리흐트를 영입하는 것은 아직 전성기에 도달하지 못한 젊은 수비수로서 맨유와 텐 하흐에게 완벽한 선택이다.

 

그는 높은 수준에서 상당한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감독의 게임 모델과 플레이 시스템을 잘 이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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