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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미 월드컵 최종예선을 준비 중인 인도네시아에게 좋은 소식이 전해졌다. 인도네시아 축구협회는 공식 SNS를 통해 MLS에서 활약 중인 혼혈 골키퍼 마르텐 파에스가 신태용호에 합류할 수 있다고 전했다.
사실 파에스는 지난 4월에 이미 모든 귀화 절차를 완료했으나 네덜란드 U21 대표팀 경력 때문에 발목을 잡혀야 했다. FIFA는 규정에 근거하여 파에스가 네덜란드 축구협회에서 인도네시아 축구협회로 소속을 옮기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 주) FIFA에서는 21세까지는 국가대표 경기를 뛰었어도 조건에 따라 다른 나라로 옮길 수 있게 해주지만, 22세부터는 단 1경기만 뛰어도 불가능해집니다. 파에스는 코로나 때문에 1년 연기된 U21 경기에 참가하는 바람에 22살의 나이로 국가대표 경기를 뛰어서 곤란해졌던 것입니다. 그래서 인도네시아 측은 코로나 아니었으면 21살에 뛰었을 것이라는 논리로 CAS에 제소했습니다.
다행히 오랜 작업이 보상을 받았다. FIFA는 파에스의 합류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인도네시아 축구협회의 에릭 토히르 회장도 그를 환영하는 말을 남겼다.
"우리는 파에스가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어 보다 높은 성과를 이루는데 기여하리라 믿는다. 이번 FIFA의 결정은 인도네시아 축구의 미래를 위해 최고의 재능을 찾아다니고 있는 우리 협회의 헌신을 간접적으로 보여준다."
사실 인도네시아 팬들은 파에스의 합류를 열심히 기다려왔다. 이미 수개월 전부터 그의 신태용호 합류를 기다려온 팬이 많았다.
"빨리 대표팀에 합류해달라. 최종예선 상대들은 만만치 않다. 우리 인도네시아 사람들은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꿈꾸고 싶다."
"이제 인도네시아는 최종예선에 돌입한다. 부디 뛸 수 있기 바란다. 대표팀에 꼭 필요하다!"
"꼭 파에스가 최종예선에 뛰어야 한다"
"인도네시아가 아시아의 엘리트 레벨을 노린다면 파에스가 꼭 다음 라운드에 합류해야 한다"
실제로 인도네시아는 최종예선에서 일본, 호주, 사우디, 바레인, 중국과 함께 C조에 포함되며 힘든 일정을 기다리고 있다. 참고로 신태용호의 첫 상대는 사우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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