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준호는 심각한 조작 혐의로 인해 중국에서 영구 제명 처분을 받았다. 고국으로 돌아온 국가대표 선수는 현재 소속팀인 수원FC에서 방출됐다.
이것은 9월 10일 중국축구를 강타한 지진이었다. 중국축구협회는 불법 도박과 승부조작 혐의로 총 43명의 선수와 관계자에게 영구 제명을 발표했다. 중국 국가대표 진징다오 외에 손준호도 영향을 받았다.
중국 축구 협회의 공식 성명에 따르면, 2021년 1월부터 2023년 여름까지 중국 슈퍼리그의 산둥 타이산에서 뛰었던 한국 국가대표 선수는 이 기간 동안 부패와 승부조작에 연루됐다고 한다. 중국 축구 협회의 발표 이후 한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손준호는 이를 격렬하게 반박했다.
중국 당국이 손준호를 협박했다고 한다.
손준호는 눈물을 흘리며 이에 대해 "어처구니 없는 주장" 이라고 발표했다. 그의 체포는 "엄청난 충격"이었다. 그는 심문 과정에서 협박을 했기 때문에 자백을 했을 뿐이라고 밝혔다. 그는 혐의를 인정하지 않으면 아내도 체포되어 같은 감옥에 보내질 것이라는 위협을 받았다.
이러한 설명은 손준호에게 아무 소용이 없었다. 현재 소속팀인 수원 FC는 금요일에 손준호와 계약을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이 역시 선수의 요청에 따라 일어났다. 구단은 신중한 고민 끝에 구단의 최선의 이익이 되는 '손준호의 계약 해지 의사'에 따르기로 결정했다고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스포츠 디렉터 최순호는 이런 상황에서 손준호를 붙잡는 것은 팬들에게 무례한 일이라며 결정을 정당화했다.
수원, 사건이 너무 커졌다
최순호 단장에 따르면 당초 손준호을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됐다. 하지만 사건이 너무 커져 관계를 종료하는 것이 적절했다. 연합 뉴스에 따르면 손준호의 기자회견은 대중에게 답변보다 더 많은 의문을 남겼고, 이는 선수에 대한 대중의 인식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손준호는 수사 과정에서 약 10개월 동안 중국 당국에 투옥됐다가 올해 3월 석방됐다. 연합 뉴스에 따르면 중국 협회는 조사 결과를 FIFA에 전달했다. 만약 FIFA가 중국의 판결을 따라 그를 국제적으로 금지한다면, 손준호의 선수 생활은 끝나게 된다. 손준호의 에이전트는 중국이 위법 행위에 대한 어떤 증거도 제시하지 않았기 때문에 FIFA로부터 제재를 받을 것이라고 예상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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