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칼론은 2022년 9월 셀틱과의 UEFA 유스 리그 경기에서 ACL이 파열되었습니다.
이후 수술을 받았지만, 수술 중 무릎에 세균 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쿠칼론은 지난 2년간 로스 블랑코스 소속으로 어떤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화요일, 19세인 그는 건강을 우선하기 위해 은퇴를 결심했다고 소셜 미디어를 통해 발표했습니다.
이 젊은 선수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은퇴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 편지를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저를 지지해 주신 모든 분들께. 저는 2016년 여름에 꿈으로 가득 찬 배낭을 멘 소년으로 레알 마드리드 유소년팀에 합류했고, 정말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2022년 9월 6일, UEFA유스리그에서 심각한 부상을 당하면서 제 인생은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여러 합병증을 겪으며, 결국 제가 꿈꾸던 방식으로는 더 이상 축구를 이어갈 수 없다는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지난 2년 동안 저는 온 힘을 다해 신체적, 정신적 싸움을 이어왔고, 이 스포츠를 다시 즐기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 보았지만, 회복이 불가능했습니다.
오해하지 말아 주세요. 이건 슬픈 이별이 아닙니다. 무엇보다도 세계 최고의 클럽에서 꿈을 실현하며 살아왔다는 점에서 저는 정말로 특권을 누렸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으로서, 그리고 선수로서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축구가 제게 심어준 가치들, 그리고 매 승리와 매 패배에서 배운 교훈은 평생 간직할 것입니다.
모든 장애물을 극복하고 계속해서 싸워 나가야 한다는 것, 그것이 저의 삶의 일부가 될 것입니다.
지금은 그동안 저와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지난 시간을 되돌아볼 때입니다.
제 가족에게 무한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언제나 저를 응원해 주신 부모님께도 감사합니다. 꿈을 이루기 위해 집을 떠나는 것은 어려웠지만, 운동장에서 행복해하는 저를 보며 기뻐하시는 부모님의 모습을 보는 것이 가장 큰 자부심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언제나 변함없이 저를 지켜준 친구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쿠칼론은 레알 마드리드 유소년 아카데미인 라 파브리카에서 유망한 미드필더로 평가받았으며, 종종 레알의 전설적인 플레이메이커인 사비 알론소와 비교되곤 했습니다.
하지만 이 젊은 선수의 촉망받던 커리어가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하며, 본인뿐만 아니라 레알 마드리드 팬들에게도 큰 충격을 안겼습니다.
'스포츠 > 축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FI] 포스테코글루, 선수단과 불화 (1) | 2024.11.16 |
---|---|
[Dailymail] 토트넘의 스타 호드리고 벤탄쿠르, 손흥민에 대한 인종차별 발언으로 장기 출장 정지 (7경기)에 직면, 포스테코글루에 큰 타격 (4) | 2024.11.14 |
[TN - 로마노] 토트넘은 손흥민 1년 계약 연장 옵션 활성화 예정 (0) | 2024.11.14 |
[BBC] 대표팀을 이탈한 선수들을 비판한 해리 케인 (0) | 2024.11.14 |
[더 선] 벤 화이트, 무릎 수술로 2025년까지 결장 예상 (0) | 2024.1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