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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텔레그래프] 데 브라이너에게 자매 구단 이적도 제안할 생각이 있는 시티

by 집도리1 2024.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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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케빈 데 브라이너가 에티하드 스타디움을 결국 떠나려고 한다면, 그에게 자신들의 풋볼 그룹 산하 구단들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제의할 생각이다. 맨체스터 시티에서 그의 위상은 이러하다.  

 

이번주 부상에서 복귀해서 노팅엄 포레스트를 상대로 득점을 기록한 데 브라이너는 7개월 뒤에 계약이 만료된다. 최근 페예노르트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앞두고 그는 자신의 미래에 대한 확신이 없다고 밝혔었다. 

 

다음달이 되면 그는 사전 계약에 대해 다른 구단들과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된다. 동시에 그는 시티에서 11번째 시즌을 뛰기 위해 계약 연장을 할 수도 있다. 그가 차기 행선지를 결정할 때가 된다면 언제라도 시티는 시티 풋볼 그룹(CFG) 내에서 그를 지키려고 할 것으로 생각된다. 

 

2008년 시티를 인수한 이후 CFG은 인상적인 축구 구단들의 그룹을 형성해냈다. 그들은 유럽 구단들 뿐만 아니라 미국의 뉴욕 시티, 오스트레일리아의 멜버른 시티도 소유하고 있다. 

 

잉글랜드에서 반짝이던 10년을 보낸 데 브라이너는 해외 구단들과 연결되고 있다. 2025-26 시즌을 앞두고 사우디 프로 리그가 자유 계약으로 그를 데려오기 위해서 모니터링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미국도 데 브라이너가 커리어 말년에 갈 수 있는 행선지로 꾸준하게 거론되고 있다. 미국 회사 락 네이션이 상업적인 업무를 위한 그의 에이전시다. 하지만 시티와 그의 지난 계약은 선수가 혼자서 협상했던 것으로 널리 보도되었던 바가 있다. 그 기간 동안 FA의 거래 리스트에 등록되어 있었던 에이전트는 없었다. 

 

2015년 볼프스부르크에서 £55m 상당의 거래로 영입된 데 브라이너는 시티에서 10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다. 이 기간 동안 데 브라이너는 프리미어리그 6회, 챔피언스리그 1회, FA컵 2회, 리그컵 5회 우승을 달성하면서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위대한 미드필더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PFA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로 두 차례 선정되기도 했었던 데 브라이너는 수요일, 포레스트전 어시스트를 포함해서 총 114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그보다 더 많은 도움을 기록한 선수는 라이언 긱스 뿐이다. 

 

이번주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번 시즌 데 브라이너와 갈등이 있는 게 아니냐는 스카이스포츠 펀딧 게리 네빌 & 제이미 캐러거의 주장에 대해서 강력하게 반발했다. 부상 때문에 제한되고 있었던 데 브라이너의 출전 시간이 "뭔가 이 둘 사이가 잘못되었다."라는 추측으로 이어졌었다. 

 

"아니요, 저는 케빈을 뛰게 하고 싶지 않았어요," 과르디올라는 비꼬는 말투로 말했다. "파이널 써드에서 최고의 재능을 가진 선수죠. 저는 그걸 원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9년 동안 함께해온 그와 개인적인 문제가 있죠."

 

포레스트전에서 나선 주장 브라이너는 1골과 1도움을 기록하면서 시티의 7경기 연속 무승 행진을 종식시켰다. 골반 부상 이후 그는 9월 중순부터 선발 출전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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