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시간 12월 23일 새벽에 펼쳐진 토트넘 핫스퍼 FC와 리버풀 FC의 EPL 17라운드 경기가 리버풀의 6:3 대승으로 종료되었다. 토트넘 홈팬들에게 자비없는 공격력을 선사하며 1경기 덜 치르고 4점 차 리그 선두를 달렸다.
부상에 신음하며 위기에 놓인 토트넘이었기 때문에 아르네 슬롯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은 이를 놓치지 않고 공략했다.
전반 초반부터 토트넘을 거침없이 밀어붙이던 리버풀. 22분 아놀드의 크로스가 디아스의 머리로 정확히 향했고, 디아스가 깔끔하게 선제골로 연결시켰다. 35분엔 맥 알리스터가 헤딩골로 팀의 두 번째 득점을 만들었다.
전반 40분 매디슨이 시즌 8호골 이자 추격골을 넣어 토트넘에게 실낱같은 희망을 안겼지만, 얼마 안 가 살라의 어시스트를 받은 소보슬라이가 추가골을 넣어 금세 꺾이고 말았다.
이미 긴 부상자 명단에다 지난 목요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카라바오 컵 8강전 스쿼드 그대로 내세운 토트넘의 움직임엔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리버풀의 추가 득점이 예상되는 모습이었다.
후반 8분 리버풀의 4번째 득점을 신고하여 클럽 통산 228골을 기록, 빌리 리델의 역대 4위 득점에 동률을 이룬 살라. 7분 뒤엔 소보슬라이의 어시스트를 받아 멀티골을 작렬하여 리버풀 통산 득점 단독 4위에 올라섰다.
후반 26분과 37분 쿨루솁스키와 솔란케가 연속으로 골망을 흔들어 토트넘이 점수 차를 좁히는 데 성공했다. 허나 39분 루이스 디아스가 대량 득점의 대미를 장식하는 골을 넣음으로서 리버풀이 6:3 승리를 기록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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