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 음바페, 인스타 스토리로 불만 표출

 

 

킬리안 음바페는 PSG에서 자신의 포지션에 대해 불만을 표출하는 듯한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게시했다가 삭제했다.

 

음바페는 리그1에서 랭스와 0대0으로 비긴 이후, 그의 사진과 함께 '#pivotgang'이라는 문구를 스토리에 올렸다.

 

음바페는 이전부터 본인은 최전방 공격수보다는 프랑스에서처럼 올리비에 지루와 같은 공격수 뒤에서 뛰는 역할이 편하다고 말해왔다.

 

PSG 감독 크리스토프 갈티에는 세계 최고의 선수들인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그리고 음바페를 어떻게 활용해야하는지 고심했다. 

그의 방안은 메시와 네이마르를 좌우에 배치하고 음바페를 중앙에 세우는 것이였으나, 음바페는 그 역할에서의 불편함을 드러내고 있다. 

 

그는 9월에 열린 오스트리아와의 네이션스리그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한 이후, "나는 국가대표 경기에서 클럽 경기와는 다르게 플레이한다. 국가대표팀에서 훨씬 편안함을 느낀다. 감독님은 올리비에 지루와 같이 수비수들의 시선을 끌어줄 9번 공격수가 있는 것을 안다. 그럼 나는 뒤로 돌아가 공간을 노리고, 공을 달라하면 된다. 하지만 PSG에서는 내가 중앙에서 구심점(pivot)이 되도록한다. 그것이 다르다" 라고 말했다.

 

이것은 이번 이적시장에서 재계약하며 주급 1.5M 파운드를 받을 것으로 예측되는 음바페의 포지션에 대해 논쟁을 불러일으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