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아론 램스데일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이 골키퍼는 강등된 사우스햄튼을 약 £20m에 떠날 수 있을 것이다.
26살의 램스데일은 한 시즌만에 사우스햄튼을 떠나게 될 것 같다. 그는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웨스트햄은 이번 여름, 우카시 파비안스키의 계약 연장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이 폴란드인은 다음주에 40세가 된다. 연초에는 파비안스키가 주전 골키퍼였지만, 이후에는 32살의 알퐁스 아레올라가 주전으로 입지를 굳혔다. 이 전 PSG 골키퍼는 계약 기간이 2년 남아있는 상태다.
램스데일은 또한 본머스 복귀 - 하지만 그들은 첼시에서 임대해온 케파 아리사발라가의 영입을 시도할 수도 있다 - 그리고 남해안에서 함께 일했었던 에디 하우 감독의 뉴캐슬 유나이티드와도 연결되고 있다.
지난 여름, 램스데일은 원래 사우스햄튼 이적을 거절했었다. 하지만 이후 £25m까지 오를 수 있는 £18m에 사우스햄튼 행을 선택했다. 하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팀 합류에 대한 램스데일의 우려는 실현되었다 - 아직 7경기가 남아있는 상황에서 사우스햄튼의 강등이 확정되었다. 이 팀은 31경기에서 74골을 실점했고, 승점을 단 10점만 얻었다.
램스데일이 프리미어리그에서 강등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그는 예전에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본머스에서 이러한 실망을 겪었었다. 램스데일은 2021년에 아스날로 이적했고 2023년 여름, 이 구단과 재계약에 서명했다. 하지만 이후 아스날은 브렌트포드에서 다비드 라야를 영입했다. 선발 자리를 잃은 램스데일은 지난 시즌이 끝났을 때 구단을 떠나겠다고 요청했다. 아스날은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제안도 받았었지만 그 조건에 대해 만족하지 못했고, 램스데일은 결국 사우스햄튼으로 떠나게 되었다.
A매치 5경기를 출전했고 지난달, 토마스 투헬의 국가대표팀에도 선발된 램스데일은 주급 £100,000이 넘는 계약이 3년 남아있는 상태다. 사우스햄튼이 급여 일부를 부담하지 않는다면, 램스데일의 계약은 그가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을 제한시킬 수도 있다. 또한, 한 익명의 프리미어리그 구단은 램스데일의 임대 영입에 대해서 문의하기도 했다.
사우스햄튼은 다른 선수들도 잃게될 것으로 예상된다. 27살의 라이트백 카일 워커-피터스는 계약이 만료되고, 23살의 센터백 테일러 하우드-벨리스도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원하고 있다. 지난 11월,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 처음으로 선발된 이 수비수는 아일랜드와의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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