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네 슬롯이 키에사를 대하는 것은 이 챔피언의 무자비한 효율성을 보여준다.
리버풀은 새로운 감독 아르네 슬롯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확정짓기 까지 매우 가까우며,
대부분의 관심은 선발 11명에 등장하지 않는 이들에게 돌려졌다. 페데리코 키에사가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둔
매치데이 스쿼드에 부재한 것은 사람들을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다. 특히 그의 유서깊은 경력과 능력을 볼때 말이다.
하지만 데이비드 린치가 Anfield Index의 Dave Davis와의 인터뷰에서 지적했듯이,
이러한 결정은 감정적인 것이 아니라, 슬롯이 경기력에 지치지 않고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다.
키에사의 리버풀은 뎁스의 수준에서 고난을 겪고 있다
키에사가 리버풀에 합류했을 때, 기대치는 높았다. 이 이탈리아의 유로 2020 우승자이며, 대륙에서 가장 기술적으로
축복받은 윙포워드중 하나였고, 많은 이들은 그가 리버풀의 공격진에 새로운 역동성을 불어다 넣어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린치에 따르면 그의 적응력은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
"간단한 이야기입니다. 감독은 매주 그를 훈련에서 보고, 직접적으로 다윈 누네스와 디오고 조타와 비교하게 되며,
그에게서 본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것이지요."
그건 사소한 문제가 아니다. 안필드에서 새로운 전술의 시대를 열고 있는 슬롯은 이미 평판보다 강도, 응집력, 경기력에
더 중점을 둔 강력한 결단들을 내렸다. 그러한 맥락에서, 키에사의 부재는 충격이라기 보다는 하나의 선언에 더 가깝다.
슬롯의 판단력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아르네 슬롯은 그의 데뷔시즌에 프리미어리그를 우승하려 한다. 잉글랜드 축구에 새로 온 감독으로 이건 놀라운 업적이다.
리버풀은 여전히 여러 전선에서 경쟁하고 있으며, 새로운 에너지와 전술적 규율을 가지고 경기하면서,
슬롯의 결정들을 믿는 것은 더이상 사치가 아니라 필수품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그의 첫 시즌에 프리미어리그를 우승하려 하는 감독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니, 우리는 그의 판단을 믿어야 합니다."
이러한 생각은 리버풀 팬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슬롯은 그의 전임자가 남겨놓은 높은 기준을 유지했을 뿐 아니라, 그는 활동적으로
팀을 발전시켰다. 키에사가 가진 모든 재능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리버풀의 이러한 버전에 걸맞다고 증명하지 못했다.
"컵 결승전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보여준 키에사의 15분의 활약에 지나친 기대가 쏠려 있습니다만,
그는 훈련에서 그러한 수준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말은 많은 것을 말해준다. 키에사는 출전의 부족이 더이상 적응이나 기회의 문제가 아니라 결과에 대한 문제임을 말해준다.
그리고 슬롯은 과거의 영광으로 인
해 부진한 실적에 안주하는 그러한 유형의 감독이 아니다.
경기장 뒤편의 찬사가 성공을 보장해주는 것은 아니다
린치는 키에사가 여전히 경기장 뒤편에서 인기있는 선수라고 말했다.
"제가 경기장 밖에서 그에 대해 듣는 이야기는 그는 뛰어난 인물이며, 모두가 그가 성공하는 것을 보고 싶어하지만,
전 그저 그런 일이 일어날 것 같지 않습니다."
팬들의 논쟁 속에서 종종 간과되는 것이다. 좋은 사람이 되는 것, 그리고 좋은 팀 동료가 되는 것은 중요하지만,
경기장에서 무엇을 가져다주는지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아니다. 슬롯 휘하의 리버풀의 야망은 목격자들을 데려가기에는 너무나 높다.
메시지는 명백하다. 그 인물은 존경받지만, 공헌을 요구받는다.
"지금 리버풀에게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바로 기초입니다."
일리가 있는 지적이다. 우승하게 될 것과, 유럽 대회의 일정이 다가오는 상황에서 키에사의 이야기는 훈련장 밖에서는
매력적으로 느껴질 수 있지만, 안쪽에서는 매주 매주 무언가를 만들어내는데 집중해야 한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방출될 가능성이 높다
슬롯 감독은 구단이 이적시장을 살펴보고 있는 상황에서 단정짓는 것을 좋아하진 않는다.
하지만 린치가 똑똑하게 추론했듯이, 이미 결과는 정해져 있을 수 있다.
"슬롯은 전면에 나서서 그가 충분히 뛰어나지 않다고는 절대 말하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리버풀은 그를 판매해야 하니까요.
하지만 맥락상 여러분은 이 감독이 이번 시즌에 대해 그다지 아주 틀리지 않은 결정을 내리는 것을 받아들일 것입니다."
이는 실용적인 접근이며, 리버풀의 전반적인 영입과 판매 전략과도 일치한다. 만약 키에사가 여름에 이적하게 된다면,
구단은 그에게 축복을 기원할 것이고, 조용히 가끔 재능보다 몸상태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이해할 것이다.
미미한 차이와 협동력을 통해 결정되는 우승경쟁의 시즌에서,
키에사의 이야기는 잘못된 시기에 온 한 명의 뛰어난 선수에 대한 것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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