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의 팀 이탈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경기 전에 확정되었다. 그는 이 경기에서 교체 투입되어 2-0 승리 중 72분을 뛰었다.
2023년 7월 합류한 이래,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톤 빌라 스타인 그는 클럽에서 총 69경기에 출전했다.
이번 활약으로 영은 프리미어리그 통산 출전 기록을 484경기로 늘렸으며, 그의 전체 프로 경력은 이제 756경기에 달한다.
이 기간 동안 그는 맨유에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했으며, 2007년부터 2018년 사이에 39번의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출전 외에도 PFA 올해의 팀에 두 차례 선정되기도 했다.
그리고 많은 이들이 이토록 충실했던 경력 후에 기꺼이 은퇴하겠지만, 영은 아직 축구화를 벗을 준비가 되지 않았다. 그는 새로운 클럽에서 40대까지도 선수 생활을 계속할 계획을 밝혔다.
잉글랜드 출신인 그는 '토크스포츠 브렉퍼스트(talkSPORT Breakfast)'에서 자신의 미래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이번 시즌에 정말 많이 뛰었다. 몸 상태가 아주 좋다고 느낀다. 몇 년 동안 이렇게 몸이 좋다고 느낀 적이 없었다. 어떤 모습이든, 어떤 식으로든 계속 뛰고 싶다. 은퇴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
"다음 시즌에도 확실히 계속 뛸 것이다. 어떤 식으로든. 더 젊어지지는 않지만, 7월이면 40살이 된다."
"나는 20대 때만큼 몸 상태가 좋다고 느낀다. 확실히 계속 뛸 것이다. 통계가 증명한다. 이번 시즌 31경기를 뛰었고, 계속 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영은 '토크스포츠(talkSPORT)'의 제프 스텔링과 개비 아그본라허와 생방송으로 함께하며, 자신의 다음 클럽이 그의 프리미어리그 선수 경력을 계속 이어갈 수 있게 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06년 왓포드에서 잉글랜드 1부 리그에 데뷔한 이래, 측면 미드필더인 영은 잉글랜드 축구 최상위 리그에서 18시즌을 보냈다.
이 수준에서 계속 뛸 계획이 있는지 묻자, 영은 이렇게 답했다.
"그렇다. 프리미어리그에서 계속 뛸 수 있기를 바라지만, 나이가 문제가 될 거라는 걸 알고 있다."
"39세의 나이에 프리미어리그에서 31경기를 뛰었는데, 내가 그만큼 뛸 수 없을 정도로 실력이 나빠졌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만큼 출전할 수 있어서 기쁘다."
"바라건대, 주말에도 한 경기를 더 뛰고 싶다. 그리고 여름에는 그저 휴가를 즐길 것이다. 그리고 나서 그 다음 일을 결정할 것이다."
영은 토요일 뉴캐슬과의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에서 에버튼을 위해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출전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그리고 그 이후의 미래는 불확실하지만, 다재다능한 스타, 영은 축구 은퇴 이후의 삶에 대해서는 거의 생각하지 않고 현재로서는 오직 자신의 선수 경력에만 전적으로 집중하고 있다.
은퇴 후 코칭을 고려할 것이냐는 질문에 영은,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라고 말했다.
"계속 (코칭 자격증을) 따라고 끊임없이 듣고 있지만, 아직 자격증을 따지 않았다."
"내 생각에 나는 가능한 한 오랫동안 선수 생활을 할 것이다."
"그 외에는 TV와 미디어 쪽으로 가는 것이 내 갈 길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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