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 로마노] 알렉스 메레트, 나폴리와 2027년까지 계약 연장 임박...연봉 €2.5m

 

 

나폴리의 골키퍼 알렉스 메레트가 오는 2027년 6월까지 구단에 잔류하는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모든 서류 작업이 완료되었으며, 계약은 곧 공식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새 계약에 따라 메레트는 시즌당 순수령액 기준 250만 유로(약 37억 원)의 연봉을 받게 되며, 여기에 성과에 따른 보너스도 포함된다.

 

이번 계약 연장은 메레트의 기존 계약이 2025년 6월 만료 예정이었던 가운데 이루어진 것이다. 그동안 아스널을 비롯한 여러 클럽들이 메레트에게 관심을 보여왔지만, 메레트 본인과 그의 에이전트인 페데리코 파스토렐로는 나폴리에 잔류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파스토렐로는 “계약이 성사되지 않는다면 놀라울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메레트는 2018년 나폴리에 입단한 이후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으며, 최근 세리에 A 우승을 포함한 팀의 성공에 큰 기여를 해왔다. 그는 곧 나폴리에서의 200번째 공식 경기 출전을 앞두고 있다. 이번 계약 연장은 나폴리가 향후 국내 및 유럽 무대에서 지속적인 성공을 도모하기 위해 핵심 전력을 지키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는 조치로 평가된다.

 

나폴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재능 있는 골키퍼를 잔류시켰을 뿐만 아니라, 팬들과 경쟁 팀들에게도 구단의 안정성과 야망을 드러내는 강한 메시지를 보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