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간으로 19일,
카타르 도하의 QNCC(카타르국립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월드컵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주노동자들의 죽음과 성소수자들에 대한 질문에 답했다.
"나는 유럽인으로써 우리가 전 세계에서 3000년 동안 해온 일을 생각한다며 그것에 대해 도덕적인 교훈을 주는 것에 앞서서, 먼저 3000년동안 사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유럽이 정말로 이 사람들의 운명에 관심이 있다면 카타르가 그랬던 것처럼, 반대로 많은 노동자들이 일하기 위해 유럽으로 올 수 있는 법적인 통로를 만들어야 마땅하다"라고 발언하였다.
"또한 월드컵에 대한 수많은 비판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어려움이 있다. 우리는 이 사람들을 돕고 교육에 투자해야 하며 그들에게 더 나은 미래와 더 많은 희망을 주어야 하고 우리 모두를 스스로 교육해야 한다. 많은 것들이 완벽하지 않지만 개혁과 변화에는 많은 시간이 걸린다." 라며 유럽의 위선적인 태도를 비난하였다.
또한 이주노동자와 더불어 많은 논란을 만들어낸 성소수자에 대한 질문에는
"물론 나는 카타르인, 아랍인, 아프리카인, 게이, 장애인, 이주노동자는 아니다. 하지만 외국에서 외국인으로서 차별과 괴롭힘을 당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안다. 나 또한 어렸을 때 빨간 머리와 주근깨 때문에 괴롭힘을 당했고, 나는 그들처럼 느껴진다." 라며 그들을 감싸는 발언을 하였다.
마지막으로 최근 월드컵에서 번복된 맥주 판매 금지에 대한 질문에 인판티노는
"변경된 결정에 대해, 만약 이것이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월드컵의 가장 큰 이슈라면 나는 즉시 사임하고
해변으로 가서 휴식을 취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카타르를 비난하는 모습에
"이번 월드컵에서 내려진 모든 결정은 카타르와 FIFA의 공동 결정이라는 점을 먼저 말씀드린다" 라며
논란을 일축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였다.
그는 또 개인적인 발언으로
"아마 하루에 3시간 동안 맥주를 못 마셔도 당신은 충분히 살아갈 수 있을것"이라며
"다른 유럽 국가의 경기장에서도 술 판매를 금지하고 있다.
카타르는 준비가 되었으며 이번 월드컵은 역대 최고의 월드컵이 될것이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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