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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사이먼 스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구단주들은 화요일 밤 구단 매각을 포함한 “전략적 기회를 탐색 중”이라고 발표하면서 전 세계에 충격을 선사했다.
글레이저스는 2005년 레버리지를 통해 맨유에 도착한 순간부터 여전히 구단이 £514.9M의 부채를 가지게 만들었고 이자와 배당금 지불로 £600M 이상을 쓰게 만들었다. 팬들은 이것을 지적해 왔으며 글레이저스가 떠날 것을 거의 20년 동안 기다려 왔다.
그러나 다음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확실하지 않다.
맨유는 이적료와 임금에 많은 돈을 썼지만 2013년 알렉스 퍼거슨 경이 은퇴한 이후 메이저 트로피를 향한 도전에 실패해왔고 가까워지지 않았다.
BBC Sport는 이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알아 보고자 한다.
그들은 왜 지금 팔고 싶어할까?
맨유는 이미 올드 트래포드에 상당한 자본 지출을 약속했다. 4월에 그들은 마스터 플래너를 임명했지만 변경 사항의 범위에 대한 결정을 여전히 내려야 한다. 그리고 9월, CEO 리처드 아놀드는 구단이 “우리의 자본 계획에 있어 규칙을 지켜야 한다”라고 말했다.
즉, 완전히 새로운 경기장을 짓는 것부터 현재의 구조를 수정하는 것까지의 궁극적인 변화에는 외부의 자금을 필요로 할 것이다.
현금이 풍부한 뉴캐슬과의 경쟁 심화, 에릭 텐하흐의 스쿼드에 투자하기 위해 필요한 자금, 이번 여름 예상보다 훨씬 비싼 금액에 매각된 첼시, 유럽 슈퍼리그의 백지화 등 추가적인 전망을 고려할 때 글레이저 가문이 구단을 팔아 얻을 수 있는 것을 테스트하기 적절한 시기라고 생각된다.
누가 맨유를 살 수 있을까?
40억 파운드라는 수치는 글레이저스를 협상 테이블로 끌어들일 수 있을 것이라고 한동안 알려져 왔다. 결과적으로 그들은 먼저 테이블에 와서 제안을 받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현실적으로 그 정도 규모의 자금을 가지고 있는 소스는 많지 않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중국 정부의 정책으로 인해 러시아나 중국이 개입할 가능성은 없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뉴캐슬에 전념하고 있고, 카타르 스포츠 인베스트먼트는 PSG를 매각해야 할 것이며, 반면 두바이와 바레인은 걸프 지역에서 투자에 있어 비길 데 없는 나라들이다.
글레이저스는 지난해 인도 프리미어리그 프랜차이즈를 놓쳤지만 현재 인도와 접촉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맨유가 인도에 약 350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코로나 팬대믹으로 인해 취소되긴 했지만 구단은 2020/21 프리시즌 투어의 일환으로 인도에 방문할 예정이었다.
Ineos의 오너 짐 래트클리프 경은 어린 시절부터 맨유의 서포터였으며 이전에 글레이저스와 대화할 의사를 내비쳤다. 수요일에 텔레그래프는 70세의 그가 입찰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래트클리프가 매우 부유하긴 하더라도 그가 혼자서 이와 같은 거래를 성사시킬 수 있을 것 같지는 않다.
아마도 그것은 더 많은 미국인들의 투자를 필요로 할 것이다. 첼시 매각이 어떠한 지침이 된다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금액을 감안할 때 사모펀드 그룹이 참여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
한편, 파이낸셜 타임즈는 전 맨유의 윙어 데이비드 베컴이 “잠재적인 입찰자와 대화할 의향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어떤 구단주가 팬들에게 받아들여질까?
맨유 팬들은 마틴 에드워즈 전 회장이 구단을 런던 증권 거래소에 상장했을 때 비난했으며, 이웃 맨체스터 시티가 구단주의 엄청난 투자로 이익을 보고 있던 시기에 구단의 막대한 돈을 빼돌린 글레이저스에 대해서도 분명히 비난했다.
존경받는 경제학자이자 맨유의 평생 팬, 그리고 2010년 구단 인수를 시도했던 레드 나이츠 그룹의 중요한 존재였던 짐 오닐은 “맨유에서 가장 오래된 친구들 중 2명이 ‘네가 바라는 것을 조심해라’라고 말했다.”고 말했다.
“그들은 많은 사람들이 맨유의 그 어떤 구단주도 좋아한 적이 없다고 지적한다.”
“정말 조심해야 하지만 매우 복잡하다. 맨유의 브랜드는 겉보기에는 끝이 없어 보인다. 놀라운 명성을 가지고 있고 누군가는 아마도 그들을 팔게 할 미친 가격을 지불할 준비가 되어 있을 것이다.”
그러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서포터즈 트러스트 (이하 MUST)는 그들이 원하지 않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
MUST : “지난 17년은 경기장 안팎에서 부채와 쇠퇴로 특정지어졌다.”
“맨유 팬들 대다수는 글레이저스도 이제 끝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는 결론에 동의할 것이다. 이제는 변화가 필요한 때이다.”
"팬들은 새로운 구단주를 면밀히 조사하기를 원할 것이다. 무엇보다도 맨유의 가장 큰 자산인 팬들을 소외시키는 실수를 반복하지 말 것을 간청한다.”
시간이 얼마나 걸릴까?
‘그것이 걸리는 시간만큼’이라고 말하는 것이 꽤 명백한 사실이다. 하지만, 이것이 현실이다.
이 과정에 대한 빠른 결론은 의심할 여지 없이 환영받을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규모와 복잡성이 큰 다른 매각건과 마찬가지로, 제안이 들어오기 시작할 때까지는 해결하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그 누구도 알 수 없다.
많은 개개인이 구단 운영에 중요한 발언권을 가지지 않고 막대한 금액을 기꺼이 지불한다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다. 그러나 그것들이 존재할 수도 있고, 이것이 바로 전면적인 매각과 반대되는 추가적인 신규 투자를 아직은 완전히 배제할 수 없는 이유이다.
글레이저 가문은 단지 최고 입찰자에게 판매하기를 원하는가, 아니면 잠재적인 구매자의 배경을 고려할 의향이 있는건가? 그들은 선불을 원하는가? 아니면 그들이 할부를 받을 것인가?
이 모든 요소들은 거래가 체결되는 속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동안 텐하흐는 필요한 자금을 받을 수 있을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즉각적인 이탈이 화요일 밤 글레이저의 발표 몇 시간 전에 컨펌된 후, 맨유는 그들의 포워드 라인을 강화할 필요가 상당히 명백해졌다.
그러나 적절한 수준의 스트라이커가 많지 않은 것이 분명하며, 1월에도 여전히 적은 것이 분명하다.
만약 텐하흐가 그의 스쿼드에 영입이 필요하다면, 구단의 소유권이 불확실한 현재 그 돈은 어디서 나올 것인가?
지난 8월 Fan Share Scheme을 통해 맨유의 구단주들과 철저한 협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MUST는 “우리는 당신들이 신속하게 움직일 것을 간청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축구에서 어떤 종류의 공백이나 불확실성은 재앙이다.
“매각을 결정했다면 구단이 지체없이 인수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진행하기를 요청한다.”
매각이 확실하게 이루어질까?
확실하지 않다. 오닐은 그렇게 생각한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그는 글레이저의 소유권에 대한 변화가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제 변화가 불가피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 성명에 대한 주목을 감안할 때, 글레이저스가 매각할 수 없다면 그들은 앞으로 맨유의 소유권을 관리하는 방식을 상당히 극적으로 변화시키고 구단 전체에 몇 가지 공통된 목적과 문화를 도입해야 한다.”
“호날두 에피소드는 그들이 어떻게 구단을 운영하고 싶어했는지를 보여주는 또 다른 멍청한 예시이다.”
텐하흐는 어떨까?
토마스 투헬은 여름의 격변 이후 오래 가지 못했고 대부분의 구단주는 어느 시점에서 감독을 바꾸는 것을 좋아한다.
그러나 글레이저 가문은 알렉스 퍼거슨 경을 바꾸지 않았다. 그의 기준에 따르면 맨유가 2005년 인수됐을 때 상태가 좋지 않았다.
호날두의 이탈에서 구단은 텐하흐에게 막대한 지원을 제공했다. 단기적으로 그의 입지가 의심받는 것은 이상할 것이다.
그리고 MUST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지금은 맨유의 최선의 이익을 위해 변화해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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