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2022년 FIFA 월드컵을 16강에서 마무리 지었지만,
공격수 조규성을 포함한 몇몇 선수들은 카타르에서 눈길을 사로 잡으며 두각을 나타냈다.
서류상으로는, 4-1로 16강에서 패한 후 FIFA 월드컵에서 퇴장하는 것은 비참한 밤 같을 것이다.
그러나 상대팀이 기록적인 5회 우승국 브라질이었고, 이 의문의 팀(한국)이 실제로 자신들에 대해 괜찮은 설명을 제공했다면, 한국이 카타르에서 물러난 방식은 그리 나쁜 것만은 아니다.
한국이 브라질 같은 강력한 팀을 무너뜨리기 위해서는 항상 기념비적인 무언가가 필요한 법이다. 그러나 브라질이 비니시우스와 네이마르의 초반 공격에 힘입어 전반 13분 안에 2골을 넣었을 때, 그것은 곧 기적적인 무언가가 되었다.
히샬리송과 파케타의 추가 득점 후 전반전이 끝날 때 브라질은 4-0으로 앞서고 있었고, 이 경기와 한국의 월드컵은 사실상 끝이 나고 말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기 진행에 대한 최종 결정권을 가진 자는 태극 전사들이었다.
브라질의 눈부신 삼바 축구에 의해 괴롬힘을 당한 후, 한국은 76분 그들에게 위안이 될 기억에 남을 그들의 득점을 만들었는데, 교체로 들어온 바르셀로나 아카데미 출신인 백승호가 박스 가장자리로 흘러나온 공을 붙잡고 멋진 강타를 날려 알리송을 완전히 뚫어냈다.
백승호의 훌륭한 슛 말고도, 한국은 지난 2주 동안의 분투에서 돌아보고 기뻐할 수 있는 것들이 많이 있다.
우선, 우루과이와의 무승부와 포르투갈 전의 승리로 조에서 예선을 통과한 눈에 띄는 기록들은 비록 가나에 패배한 것이 약간의 광택을 앗아갔을지라도 존경할 만한 기록이다.
대부분의 경우, 수비할 때 그들은 조직적이고 활력적이 넘쳤는데, 비록 마무리가 빌드업과 항상 일치하지 않았으나 공격할 때 또한 충분한 창의력과 침투력을 보여주었다.
손흥민이 한국의 스타라는 것은 결코 놀라운 일이 아니다. 그가 득점하지 않고도 이 팀이 토너먼트에 진출했다는 사실은 아마도 그들이 일부 사람들이 이야기 하는 것처럼 그에게 지나치게 의존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줬다.
백승호는 월요일 브라질에게 4-1로 패한 16강전에서 놀라운 왼발 슛으로
한국에게 2022년 FIFA 월드컵에서 마지막으로 만끽할 수 있는 마법의 순간을 선사했다.
물론, 그 이면에는 손흥민이 정상적인 컨디션이었다면 그들이 얼마나 더 멀리 갈 수 있었을지에 대한 질문이 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추측이다. 그가 11월 초 안면 골절을 당했고 보호 마스크를 착용한 채 월드컵 무대에 서있었고 어떠한 종류로든 영향력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그는 칭찬받을 만하다.
카메오 출연을 통해, 왼발로 악마와 같은 배달을 한 이강인과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극적인 결승골을 넣은 황희찬은 가장 밝은 빛 아래에서 자신의 역할을 수행해내는 재능을 보여주었다.
경기장 안팎에서 쓸데없는 동작이 절제되어있던 황인범은 일련의 자신감 있고 활기찬 플레이들을 선보이며 태극 전사들의 향후 10년을 위한 미드필더로 부상했다.
그의 능력이 아닌 외모로 세계적인 인정을 받은 것처럼 보이는 조규성도 그가 가까운 미래에 해외로 이적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충분한 능력을 보여주었는데, 특히 가나와의 경기에서 그가 선발로 출전하여 아주 멋진 헤더 골들을 성공시킴으로써 그러하였다.
분명히, 한국은 단지 손흥민에 대한 팀이 아니다. 이전에는 이러한 그들 자신에 대해 그들만 알고 있었지만, 지금은 나머지 축구의 세계도 이를 알고 있다.
그래서 그들은 비록 큰 패배와 함께 카타르를 떠나지만 여전히 온전한 그들의 자긍심과 그리고 일반적인 팬들이 곧 알아보게 될 몇몇 얼굴들과 함께 이곳을 떠난다. 조규성 말고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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