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애슬레틱] 첼시, 개막전에 유니폼 스폰 없이 출전

첼시는 프리미어 리그 시즌 개막전에서 셔츠 스폰서가 없다.

 

첼시는 지난 시즌이 끝나고 영국의 통신 네트워크 3과의 3년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지난달 새로운 홈 유니폼을 출시하면서 유니폼 스폰서 없이 새 유니폼을 선보였다.

 

새로운 스폰서와의 협상이 긍정적인 결론을 향해 나아가고 있지만 일요일 리버풀과의 개막전에는 계약이 체결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대신 셔츠 앞면 스폰서 없이 파란색 홈 셔츠를 입게 된다.

 

첼시는 미국 스트리밍 서비스인 파라마운트 플러스의 후원을 받기로 합의했지만, 프리미어리그는 리그의 방송 파트너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로 이를 거부했다.

 

현재 영국 프리미어리그의 방송 파트너는 스카이스포츠, TNT 스포츠, 아마존 프라임이며, 리그는 미국 NBC 스포츠와 TV 계약을 체결하고 있기 때문에 어떤 잠재적 계약도 리그의 라이선스 증서에 따라 허용되지 않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또한 구단과 스테이크 간에 논의가 있었지만 서포터들이 도박 회사의 후원을 받는 것에 대해 반대 의사를 표명하여 계약이 성사되지 않았다.

 

스테이크는 최근 몇 시즌 동안 에버턴과 왓포드도 후원했지만, 다른 클럽들은 2026년 8월부터 새로운 규정이 적용되기 전에 도박 스폰서와 결별하기로 결정했다.

 

2023-24 시즌의 새로운 스폰서리스 키트는 팬들에게 인기를 끌었지만 판매에 이르지는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