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슈퍼스타 리오넬 메시의 MLS 이적은 티켓 판매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2차 시장에서 시즌 후반기 티켓 가격이 작년에 비해 1,700% 넘게 급증했기 때문입니다.
메시의 미국 이적은 보통 전반적인 재능의 관점에서 세계 탑 티어 리그로 간주되지 않는 MLS와 그 팀들에 대한 관심을 급증시켰습니다.
인터 마이애미 구단주 호르헤 마스에 따르면 메시의 계약으로 애플 TV에서의 "MLS 시즌 패스권"의 구독자 수는 2배가 됐고,
마이애미 헤럴드지에 따르면 인터 마이애미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100만 -> 1,400만까지 늘어났습니다.
그리고 메시의 유니폼에 대한 수요가 너무 넘쳐나서 MLS 공식 온라인 스토어는 10월까지 배송을 늦췄습니다.
아마 가장 놀라운 것은, 인터 마이애미 티켓가가 홈, 원정 모두 증가했다는 것일 겁니다.
메시의 계약 이후로 2차 시장에서의 홈 경기 평균 가는 $152에서 $864까지(20만원 -> 115만원) 올랐으며
TicketIQ에 따르면 8월 18일 현재 468% 증가했습니다.
이 효과는 뉴욕, 그리고 로스 엔젤레스와 같은 더 큰 시장을 포함하는 원정 경기에서 더욱 두드러집니다.
8월 15일 현재 남아있는 모든 원정 경기들을 종합해서 보자면 평균 티켓가는 작년에 비해 1,002% 증가했습니다.
이번 시즌 인터 마이애미의 남은 경기들에 대한 티켓 가격들을 살펴보겠습니다.
다가오는 뉴욕 레드 불스와의 경기 평균 티켓가는 $1,674(약 224만원)입니다.
지난 해, 같은 팀을 상대로 한 평균 티켓가는 $90(약 12만원)으로 약 1,760%의 차이가 있습니다.
비슷하게, 라이벌 팀인 올랜도 시티 SC를 상대로하는 평균 티켓가는 2022년엔 단지 $97(약 12만 9천원)였지만
메시의 도착으로 $1,755(약 234만원)까지 약 1,709% 급증했습니다.
저렴한 좌석도 가격이 올랐습니다.
TicketIQ 자료에 따르면 뉴욕 레드 불스와의 경기의 최저가는
메시의 도착으로 $36에서 $578까지(4만 8천원-> 77만 3천원) 급증했습니다.
비슷하게 시카고 파이어 FC를 상대로 하는 경기의 최저가는 지난해엔 $23(3만원)였으나 이후 $192(25만원)까지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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