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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TZ] 2년만에 선발복귀, 부나 사르

by 집도리1 2023.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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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나 사르가 2년 만에 처음으로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선발로 복귀했다. 경기 후 세네갈은 또 다른 놀라움을 불러일으켰다.

 

정확히 31개월이 지난 지금, 부나 사르는 이 순간을 기다렸다. FC 바이에른이 홈에서 4-2로 승리 하면서, 31세의 이 선수는 마침내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뮌헨의 선발 라인업에 다시 합류했다. 사르가 마지막으로 선발로 출전했을 때는 2021년 4월 10일이었다. 역시 홈경기였고 우니온 베를린을 상대로 한 경기였다. 당시 그의 감독은 한지 플릭이었다.

 

2년 반이라는 긴 시간과 9번의 짧은 출전을 거친 후, 세네갈인에게는 그 순간이 다가왔다. 사르는 DFB 포칼 경기에서만 뮌헨의 선발 라인업에 두 번 포함되었다. 2021년 8월 말 브레머 SV와의 포칼 1라운드 경기에서 12-0으로 승리했고, 열흘 전 자르브뤼켄과의 포칼 경기에 선발로 출전했었다.

 

오늘 경기에서 사르는 90분 동안 뛰면서 탄탄한 경기력을 보여줬고, 아슬아슬하게 득점을 놓쳤다.

 

사르에게는 2년 전 브레머 SV를 상대로 엄청난 승리를 거둔 이후 처음으로 바이에른 유니폼을 입고 선발로 출전했다. 알폰소 데이비스와 레온 고레츠카의 부상 문제로 인해 익숙하지 않은 왼쪽에서 오른발을 사용했다.

 

사르가 선발에 포함된 것은 그날의 유일한 놀라움이 아니었다. 경기가 끝난 후 사르는 큰 여행가방을 들고 출구를 향해 걸어갔다. 다음 A매치 기간이 코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투헬은 사르를 제외한 모든 선수들이 대표팀에 차출되었다며 "며칠간 휴가를 갈 수 있다"고 밝혔다. 사르는 대표팀에 지명되지 않았다.

 

그런데 왜 큰 여행가방을 가지고 있는 걸까? 풀백은 믹스트존에서 집으로 가서 개인 트레이너와 함께 건강을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투헬은 경기 후 사르의 계획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던 것 같다. 기자회견에서 투헬은 "게레이루, 추포, 부나 사르를 제외한 모두가 움직이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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