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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데일리에코] 메이슨 홀게이트, 사우스햄튼에서의 어려운 출발에 대해

by 집도리1 2023.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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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수 메이슨 홀게이트는 클럽에서의 실망스러운 출발 이후 다시 선발 라인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

 

홀게이트는 에버튼에서 사우스햄튼으로 시즌 말까지 임대 이적을 온 이후 고작 5경기만 출장하였다.

 

그는 초반 몇 경기에서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르면서 나머지 경기의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었다.

 

그는 선덜랜드에게 5-0으로 완패를 당한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뤘으며, 두번째 경기였던 2-1로 패배한 미들즈브러전에서는 하프타임에 교체되기도 하였다.

 

 

데일리에코와의 독점 인터뷰에서, 홀게이트는 스스로가 세운 높은 기준때문에 그동안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는 것이 그에게는 힘든 일이었다고 밝혔다.

 

"선덜랜드 경기는 실망밖에는 남지 않는 경기였습니다." 홀게이트가 WBA전에서 MOM급 활약을 펼친 이후 본지와 나눈 인터뷰에서 말했다.

 

 

"같은 일이 미들즈브러전에서도 벌어졌죠. 수비수가 선발 라인업에 들어갔다 나왔다를 반복되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이럴 때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계속해서 밀어붙이면서 기회가 왔을 때 스스로가 준비되어 있는지를 확실하게 하는 것입니다."

 

"챔피언쉽에는 수많은 경기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모든 선수들이 경기에 나갈 기회를 얻기 때문입니다."

 

 

홀게이트는 그동안 얀 베드나렉과 테일러 하우드벨리스가 후방에서 좋은 협력 관계를 맺는 것을 봐왔다.

 

그는 라이언 매닝이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을 때를 기회삼아 선발 라인업의 한 자리를 확보한 팀동료 제임스 브리를 영감의 원천으로 삼았을 수도 있다.

 

시즌 초반 적은 출장 시간에도 불구하고, 전 잉글랜드 청소년 국가대표 출신인 홀게이트는 스쿼드 내에서 본인의 광범위한 역할을 이해하고 있다.

 

"실망스럽긴 하죠." 그가 이어나갔다. "스스로에게 높은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어요. 프리시즌을 온전히 보내지도 못했고, 물론 변명의 여지가 되지는 않겠지만, 다른 선수들에 비해 1~2야드정도는 뒤쳐졌다는 느낌이었죠."

 

"선수들에게 둘러싸이면서 매일같이 훈련함으로서 나아지는 수밖에는 없어요. 매 순간마다, 저는 발전하고 있어요."

 

"게다가 수비수로서 평가를 받기 위해서는 여러 경기 출장이 필요합니다. 들어와서 이상한 경기력을 보이는 것은 힘든 일이에요."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은 스스로를 밀어붙이는 일 뿐입니다. 그리고 기회가 왔을 때에는 붙잡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는 저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팀 전체가 추구하는 것이어야 합니다."

 

"팀은 선수가 경기에 나선 이후 감독이 그에게 질문을 건넬 때에만 나아질 수 있습니다. 좋은 스쿼드란 바로 이런 것이며, 우리가 이번 시즌동안 해야할 일도 바로 이런 것입니다."

 

홀게이트는 사우스햄튼에 임대를 옴으로서 프리미어리그와는 떨어지게 되었다. 더 많은 경기 출장이 이 결정의 이유가 되어주었고, 러셀 마틴의 플레이 성향 또한 이유였다.

 

경기장의 더 높은 위치에서 유스 커리어를 보냈던 홀게이트는 공을 소유하는 상황을 즐긴다고 여러 차례 인정한 바가 있다.

 

"감독님과 축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정말 신선한 느낌이었고 제가 시도하고 싶었던 일입니다. 지금부터는 나아질 일만 남았다고 생각합니다."

 

"감독님의 축구관과 생각들은 제가 전적으로 지지하는 것들입니다."

 

"사우스햄튼이 얼마나 큰 클럽인지는 잘 알고 있고,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는 프리미어리그 시절 많은 경기를 뛰기도 했습니다. 이 곳은 프리미어리그에 있어야 할 팀이고 프리미어리그 수준의 설비를 갖춘 팀입니다."

 

"지금까지의 시간을 정말 즐겨왔지만 저는 축구선수입니다. 여기에 온 것은 경기에 나가고 싶기 때문이었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노력하여 좋은 플레이를 보여줌으로 다시 팀으로 복귀하는 것뿐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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