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트] 베켄바워의 마지막 모습

 

독일 축구의 눈부신 빛 '카이저' 프란츠 베켄바워가 일요일 7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큰 무대의 스포트라이트와는 거리가 먼 조용한 죽음이었다. 프란츠 베켄바워는 수 많은 건강 문제(심장 문제, 파킨슨병, 한쪽 눈 실명)로 인해 공직 생활에서 물러났었다.

 

"그의" 1990 월드컵 챔피언들이 2023년 여름에 만남을 가졌을 때 그는 더 이상 그곳에 있을 수 없었다.

 

공식적인 그의 마지막 모습은 몇 달 전이었다. 베켄바워는 2023년 1월 6일 키츠뷜의 "Kitzhof" 호텔에서 열린 전통 잉어 저녁 식사에 마지막으로 나타났다.

 

 

당시 그는 본지에 다음과 같이 말했다. “상황에 따라 지금까지 잘 지내고 있다. 이대로라면 난 행복할 것 같아.”

 

당시 초대손님 100명 중에는 안드레아스 브레메(63)와 전 스키선수 마리아 회플-리슈(39)도 포함됐다.

 

베켄바워의 마지막 경기장 방문은 2022년 8월 26일이었다. 그러나 그의 FC 바이에른 경기가 아니라 1899 호펜하임과 FC아우크스부르크의 분데스리가 경기였다. 왜냐하면 그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기 때문이다.

 

알리안츠 아레나를 마지막으로 방문한 지 15개월 만이었다. 마지막 알리안츠 아레나 방문에서는 코로나 속에서도 VfB 슈투트가르트를 상대로 바이에른이 4-0으로 승리했다.

 

베켄바워는 2022년 8월 호펜하임과 아우크스부르크의 분데스리가 경기를 마지막으로 직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