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포츠/축구

[마르카] 위기의 세비야를 구한 유스, 이삭 로메로

by 집도리1 2024. 1. 17.
300x250
반응형




이삭 로메로는 거의 무명인 사람에서 하룻밤 사이에 세비이시모의 우상이 되었다. 그의 팀이 코파 델 레이 8강에 진출하는 데 도움이 된 헤타페 원정 두 골은 심각한 스포츠적 문제에 연루된 팀의 득점력을 끌어올렸다.

 

 

세비야 아카데미에서 신바람이 불어온다. 그의 스포츠 커리어는 아주 짧은데, 고향 팀 레브리아에서 세비야 B팀으로 향했다. 세비야 B팀에서도 그는 후보 선수였지만, 스쿼드의 많은 부상은 그에게 기회를 주었고 반 시즌도 채 안되어 11골을 넣으며 기회를 곧바로 잡았다. 그리고 그는 1군 승격이라는 보상을 받게 되었다.

 

 

 

오랫동안 묵묵히 기다려온 선수

 

이삭은 다른 팀원들보다 늦게 1군 기회를 잡았다. 23세의 나이인 그는 B팀과 1군 팀에 동시에 출전할 수 없어 자유 이적 기간까지 기다려야 했다. 사실, 세비야는 아프리카 네이션스리그로 인해 엔-네시리의 공백이 생기자 새로운 포워드를 찾기 위해 이적시장을 탐색했다.

 

이삭 또한 몇몇 오퍼들이 있었지만, 그의 바람은 세비야에서 데뷔하여 그동안 자신을 믿어준 구단에 보답하는 것이었다. 키케조차도 이를 강조했다. 

 

"이삭은 세비야가 필요로 했던 모든 것들을 충족시켰다. 그는 겸손하고 묵묵하게 자신의 기회를 기다려왔고, 모든 사람들이 그의 태도를 본받을 만 하다" - 키케 산체스 플로레스

 
이름값은 중요하지 않고 기록만 중요할 뿐이다. 2경기 2골, 그의 기쁨은 곧 세비야 팬들의 기쁨이다.
 
 
 
이삭 본인도 세비야 공항에 도착했을 때 매우 놀랐다. 그의 오랜 친구들은 그가 1군 무대에서 데뷔골을 터뜨린 후 그를 안아주기 위해 공항 터미널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그는 데뷔전 전날 밤, 긴장되어 한숨도 이루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이제 두 골을 터뜨린 이후에는 이게 꿈인지 현실인지 분간하지 못할 것이다.
 
위기에 처한 세비야는 홈그로운 선수들의 열정, 겸손한 태도를 다시금 바라본다. 부진의 구덩이에 빠진 현재 팀은 세비야 엠블럼의 가치를 잘 알고 있는 유소년 팀 선수들로 뭉쳐 위기를 타파하려고 시도한다. 
 
 
 


(오늘 승리를 이끈 세비야 유스 트리오)
 
 
오늘 세비야의 라인업에는 세비야 유소년 팀 출신 선수들 위주로 채워졌다. 이삭 알베르토 플로레스, 후안루 산체스, 그리고 이제 베테랑이 된 헤수스 나바스 세르히오 라모스까지 총 5명이다. 세비야에는 새로운 아이돌이 생겼다. 그의 골은 여러모로 축복이다.
300x25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