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여름 세비야에게 필요한 변화는 클럽이 겪게 될 경제적 긴축 프로젝트를 연구하는 스포츠 디렉터의 의향에 달려 있다. 선수들의 이적을 통해 선수단 주급을 줄이는 것, 클럽에 큰 돈을 안겨줄 이적, 네르비온에서 가치를 올릴 수 있는 선수를 영입하는 것이 새로운 전략 중 일부이다.
또한 내년 6월 계약이 만료되는 일부 선수들의 연속성에 대해 연구해야 하는데, 그 중 하나가 올리베르 토레스이다. 그는 확실한 선발 자원은 아니지만, 시즌 내내 선발이든 벤치든 꾸준히 경기에 출전해왔다. 최근 몇 주 동안 키케 산체스 플로레스 감독 체재 아래에서 이 미드필더는 더 많은 출전 시간을 가져갔고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클럽 내 일부에서는 그가 미래의 스쿼드에 자리잡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그는 라리가에서 결장한 경기가 3경기에 불과하고, 모든 대회 누적 출전시간은 팀 내 12번째로 많다.
그러나 양 측의 상황은 변하지 않았다. 지난 여름, 클럽과 올리베르는 모두 이적을 원했다. 클럽은 약간의 돈이라도 벌고 싶어했고, 선수는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했다.
일부 팀의 관심이 있었지만 아무것도 이루어진것은 없었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포르투를 거친 그는 안달루시아에 머물렀다. 실제로 올리베르는 여름 이적을 위해 기존 에이전트와 결별하고 새로운 회사와 계약을 맺기도 했다.
세비야는 지난 여름에 가졌던 생각과 크게 다르지 않다. 또한 선수도 자신의 급여를 삭감할 의사가 없으며, 마지막 큰 규모의 계약에 서명하고 싶어한다. 이는 앞서 말했던 세비야 디렉터진의 계획인 급여 삭감과 많이 다르다.
본지 Relevo도 보도한 바 있듯이, 세비야는 급여, 이적, 상각액 사이에서 6천만 유로를 긴축해야 하며, 이것이 바로 유럽 대항전 본선에 탈락한 것에 대한 댓가로 어떠한 경우에도 계약이 상향 조정되지 않을 것이다.
현재 그는 자신의 미래에 대해 생각하고 있지 않는다. 그는 내년 여름 스포츠 및 경제적으로 흥미로운 오퍼가 올 것이라는 점을 알고 있다. 지난 1월, 그는 베식타스와 멕시코로부터 큰 오퍼를 받았음에도 떠나고 싶어하지 않았다. 프리시즌부터 시작한 팀과의 이번 시즌을 마무리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세비야 선수로서 5시즌을 보내고, 두 번의 유로파리그 트로피를 들어올린 올리베르는 라몬 산체스-피스후안에서 마지막 시간을 맞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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