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min] 리버풀, '차세대 살라' 이브라힘 아델 영입 관심

이브라힘 아델 (사진 좌측)과 모하메드 살라

 

 

리버풀이 '차세대 살라'로 불리우는 이집트 출신 윙어, 이브라힘 아델 (Ibrahim Adel)의 영입에 강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본지발 소식이다.

 

이집트 구단인 피라미드에서 선수생활을 하고 있는 21살의 유망주 아델은 성인 대표팀 데뷔전을 치른 시점 이후로, 1년 이상 유럽 구단들과의 이적설이 돌고있다.

 

실제로 현재 다수의 유럽구단들이 아델의 성장세를 주목하고 있는데, 일각에서는 살라 이후로 이집트가 배출한 최고의 재능이라는 평가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리버풀에서는 살라가 이미 구단 수뇌부들이 선수의 잠재력을 충분히 인지할 수 있게끔 도움을 준 것으로 파악되며, 본지가 확인한 내용에 따르면 리버풀 스카우트들 또한 선수의 존재를 익히 알고있다고 한다.

 

이미 아델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 기간동안 덴마크 구단인 FC 노르셸란으로부터 영입제의를 받은 바 있다. 당시 노르셸란은 2m파운드의 제의를 건넸으나, 해당 액수의 제의로는 선수 앞에 최소 '5m파운드+@'의 이적료를 책정해둔 소속구단을 만족시킬 수 없었다.

 

그 이후로 소속구단인 피라미드는 아델에게 장기 재계약안을 제시했었지만, 현재 리버풀을 포함한 몇몇 구단들이 선수의 1월 영입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본지가 확인한 바, 최근 들어서는 리버풀 외에도 아스날, 브렌트포드, 브라이튼, 노팅엄 포레스트 등 다른 잉글랜드 구단들도 아델을 지켜보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해당 구단들이 1월에 영입을 추진한다하더라도, 선수는 영국 취업비자 발급을 위해 유럽 내 타 구단에서 임대생활을 하게 될 것이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