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독일, 덴마크에 2:0 승... 홈에서 우승 위해 순항

 

 

한국 시간 6월 30일 새벽에 열린 독일과 덴마크의 유로 2024 16강 경기가 개최국 독일의 2:0 승리로 막을 내렸다. 시합 도중 내린 폭우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독일이 8강 진출을 이뤘다.

 

전반 중후반 무렵,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홈구장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 낙뢰가 치고 폭우와 우박이 쏟아짐에 따라 잠시 경기가 중단되었다.

 

하지만 날씨 이외에도 VAR이 오늘 이목을 끌었다. 전반 3분 코너킥 상황에서 니코 슐로터벡이 헤딩골을 넣었으나 비디오 판독 끝에 득점이 취소되었다. 후반 2분 덴마크의 토마스 딜레이니가 선제골을 득점하는 듯했으나 마찬가지로 VAR 판독 결과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곧바로 VAR을 확인해 본 결과 페널티 박스 안에서 요아킴 안데르센의 핸드볼이 확인되어 독일이 PK를 획득했다. 이를 하베르츠가 정확히 마무리해 홈팬들을 열광에 빠뜨렸다.

 

이어 후반 17분 슐로터벡의 롱패스를 받은 무시알라가 구석으로 공을 차 넣어 독일의 두 번째 득점을 올렸다.

 

8강에 진출한 독일은 스페인과 조지아의 승자와 8강전에서 승부를 겨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