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대회가 시작되기 몇 주 전, 라민 야말이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 중 하나가 되기 전, 바르샤가 그에게 등번호 10번을 제안할 가능성이 점화되기 시작했다. 그러나 본지 Relevo가 보도한 바 있듯 라민은 몇 의심들을 갖고 있었다.
우선 10번의 기존 주인은 안수 파티가 있다.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를 떠나 브라이튼에서 임대 생활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한지 플릭 감독 아래 프리시즌을 치루고 있는 가운데 코치와 클럽 모두 그에게 기회를 주고자 한다. 라민은 1군 팀에서 그와 함께해본 적 없지만 언제나 안수를 존중해왔다.
라민은 레오 메시의 등번호를 물려받는 선수라면 직면해야 할 일을 잘 알고 있었다. 바르샤는 그 무게를 잘 고려하지 않고 안수에게 등번호 10번을 안겼다. 그를 아르헨티노의 뒤를 이을 적임자로 보았다. 하지만 결국 이 번호는 안수의 등에 부담이 된 듯 하다. 라민은 역사가 반복되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
이러한 이유로 라민은 7번이나 9번과 같이 상징적인 번호를 바라보며 항상 생각이 많아졌다. 비록 그가 바르샤 유스에서 착용한 바 있는 번호들이지만 말이다. 그는 10번이 단순한 등번호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다. 그는 41번을 달고 캄 노우에서 데뷔전을 치루었다. 바르샤 아틀레틱에서 데뷔전도 치룰 때는 39번을 뒤에 달았다. 그가 리저브 팀에서 데뷔할 때의 유니폼은 여전히 그의 가족의 본가인 마타로 지역의 바인 꼬르도베스의 액자에 달려 있다.
라민은 지난 시즌 등번호 27번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제 그는 빅토르 호키의 등번호인 19번을 달게 된다. 그가 유로에서 착용했던 것과 같은 등번호다. 고작 17세인 그를 잘 아는 사람들은 그가 성숙하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안수에 대한 존중과, 깊은 생각에서 나온 10번 등번호 거부는 이를 확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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