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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경기 중 단 19경기만 출전할 수 있는 선수가 리그 MVP에 선정될 수 있을까요?
리오넬 메시의 경우, 이는 매우 가능해 보입니다. 메시는 이번 시즌 MLS에서 17경기에 출전해 17골 1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MLS MVP 수상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SI 사커의 파비안 렌켈에 따르면, MLS MVP 수상의 새로운 기준으로 후보자는 MLS 정규 시즌 동안 최소 1,000분 이상 경기를 뛰어야 합니다. 메시의 경우 인터 마이애미에서 1,424분을 뛰었습니다.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에서 당한 부상에서 복귀한 메시는 이후 5경기에서 5골을 넣었으며, 4경기에서 풀타임 출전했습니다.
1996년 MLS가 시작된 이후 MVP를 수상한 아르헨티나 선수는 크리스티안 고메즈(2006년), 기예르모 바로스 셸로토(2008년), 디에고 발레리(2017년), 루치아노 아코스타(2023년) 등 단 4명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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