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히오 라모스가 몬테레이에서 등번호 93번을 착용하는 이유를 밝혔다. 몇 달 동안 무소속이었던 그는 목요일, 멕시코로 건너가 몬테레이와 1년 계약을 체결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몬테레이는 전 맨체스터 시티 수비수인 데미첼리스가 감독을 맡고 있으며, 현재 리가 MX에서 10위에 위치하고 있다.
라모스 같은 위상의 선수를 영입하는 것은 팀에게 큰 성과다. 그는 선수 생활 동안 여러 메이저 팀을 활약했으며, 레알마드리드와 스페인 대표팀에서 최고의 무대에서 활약했다. 그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의 아이콘이며, 레알마드리드에서의 시간이 몬테레이에서 다소 이례적인 등번호를 선택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
세르히오 라모스,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골을 기념하여 93번을 선택
그는 2014년 결승전에서 93분에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려 경기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라모스가 2005년부터 2021년까지 레알마드리드에서 뛰는 동안, 팀은 챔피언스리그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총 4번 우승을 차지했다. 수비수로서 그는 각각의 우승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지만, 그 중에서도 2014년 결승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득점한 순간보다 더 중요한 순간은 없었다.
그날 밤, 레알마드리드가 같은 도시 라이벌 팀에게 뒤지고 있던 상황에서, 라모스는 93분에 동점골을 터뜨려 경기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이후 그의 팀은 분위기를 반전시키며 추가로 세 골을 넣어 4-1로 승리했다. 이는 라모스의 화려한 커리어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 중 하나로, 그 역시 이 순간을 소중히 기억하고 있다. 몬테레이로 이적한 후, 그는 2014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동점골을 넣었던 시간을 기념하기 위해 등번호 93번을 선택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레알마드리드, 세르히오 라모스의 결정에 반응하다.
구단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라모스에게 경의를 표했다. 라모스가 레알마드리드에서의 골을 기념하며 93번을 선택한 후, 구단은 공식 소셜 미디어를 통해 그에게 경의를 표하며 팬들과 이 소식을 공유했다. 구단은 공식 X(트위터) 계정을 통해 다음과 같은 메세지를 전했다:
"세르히오 라모스가 CF 몬테레이에서 뛰게 됩니다. 우리 클럽의 전설이 선택한 숫자: 우리의 93분. 이는 모든 레알마드리드팬들에게 보내는 경의이자, 우리 역사를 바꾼 순간의 기억입니다. 언제나 감사하며, 세르히오 라모스의 행운과 성공을 기원합니다"
그 순간은 레알마드리드 팬들의 기억 속에 오래도록 남을 것이며, 이제 라모스가 새로운 클럽에서 경기장에 나설 때마다 기념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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