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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계에서 전례가 없는 기괴한 장면이었다.
시즌 개막 이후 테르나나의 감독을 맡았던 이냐치오 아바테는 2월 6일 목요일 저녁 회장의 아들을 경기에 출전시키지 않았다는 놀라운 이유로 해고당했다.
하지만 결과는 좋았다.
AC 밀란 선수 출신인 아바테는 올해 창단 100주년을 맞이하는 클럽이 매우 탄탄한 시기를 보내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테르나나는 현재 세리에 C, B조에서 선두 엔텔라에 승점 3점, 토레스에 승점 2점을 뒤진 2위를 달리고 있다.
15승 8무 2패를 기록 중이며 리그 최고의 공격과 수비력을 자랑하고 있다.
그렇다면 감독을 해고할 이유가 없다.
하지만 그는 경질되었다.
클럽 회장 Stefano D’Alessandro는 지난 레나고전(1-0 승)에서 아들인 Mattya D’Alessandro를 출전시키지 않은 아바테 감독을 비판했다.
스포츠와 기술적인 이유로 아바테는 회장의 말을 듣지 않았고 결국 해고당했다.
결정에 반대하는 팬들과 선수들
클럽의 서포터들은 이 결정에 대해 불만을 표출했다.
선수들도 마찬가지였다.
이들은 2월 7일 금요일에 열린 5시간에 걸친 회장과의 회의에서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회장과 오랜 시간 대치한 끝에 선수들의 승리가 결정되었고, D’Alessandro 회장은 결정을 번복했다.
아바테는 해고된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다시 클럽을 이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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