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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우승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지만, 우리는 더 시급한 문제에 관심이 있다. 리그에서 가장 잘 차려입는 선수는 누구일까?
안토니 엘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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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랑가는 시즌을 화려하게 시작했다. 맞춤 제작된 루이 비통 세트업에 트렌디한 안경을 매치한 그의 룩은 시작부터 강렬했고, 이후로도 그 기세가 전혀 꺾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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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팅엄 포레스트의 훈련 사진 모음에 자주 등장하는 엘랑가는 이번 시즌 내내 패션 팬들에게 눈부신 스타일을 선사했다. 그중에서도 루이 비통 모노그램 재킷과 프라다 캡, 볼드한 로퍼를 매치한 올블랙 룩은 단연 돋보였다. 자신의 SNS에서도 꾸준히 다양한 착장을 선보이며, 아미리, 크롬 하츠, 로에베 같은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믹스 매치해 감각적인 스타일을 뽐내고 있다.
압둘 파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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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게도 전방십자인대 부상으로 이번 시즌 남은 경기 출전이 어려운 레스터 시티의 가나 출신 윙어 압둘 파타우. 그러나, 그는 경기장 밖에서도 여전히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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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우는 프리미어 리그 內 패션 면에서 가장 과감한 도전 정신을 보여주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심지어, 그의 도전은 대부분 성공적이다. 색감에 대한 탁월한 감각과 세인트 페리, 오프화이트 같은 브랜드를 능숙하게 소화하는 덕분이다.
캘럼 허드슨오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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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팅엄 포레스트 소속으로 이번 리스트에 두 번째로 이름을 올린 캘럼 허드슨오도이는 세련된 스타일을 완벽하게 소화하는 선수로 잘 알려져 있다. 최근 그의 베스트 룩 중 하나는 경기 전 착용한 루이 비통의 체크 플리스 세트업으로, 단연 돋보였다.
멋진 착장은 언제나 신발로 완성되기 마련인데, 허드슨오도이의 스니커즈 컬렉션은 그야말로 흠잡을 데 없이 완벽하다.
후벵 디아스
후벵 디아스는 오래전부터 꾸준히 뛰어난 패션 감각을 자랑해왔다. 브랜드 화보 촬영, 경기 당일 착장, 발롱도르 레드카펫, MTV 유럽 뮤직 어워드 등 어떤 자리에서도 그는 항상 가장 세련된 인물 중 한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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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프리미어 리그 선수들 중 인스타그램을 가장 잘 활용하는 선수에게 상을 수여한다면, 디아스는 또다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릴 것이다.
조 윌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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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트를 다섯 명으로 압축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았지만, 마지막 자리를 차지한 선수는 뉴캐슬의 조 윌록이다.
FA 컵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그라운드 위에서 맹활약한 그는 경기장 밖에서도 그 기세를 이어가려는 듯, 완벽한 패션 감각을 자랑한다.
선외가작
올라 아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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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팅엄 포레스트의 스타 풀백 올라 아이나는 아쉽게도 Top 5에는 들지 못했지만, 전반적인 스타일을 따져보면 충분히 자격이 있었다. 같은 팀에서 세 명이나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것은 다소 과할 수 있었기에 제외했을 뿐, 솔직히 아이나는 자격이 충분했다.
엘랑가와 아이나 두 선수는 이번 시즌 패션 부문에서 확실히 새로운 기준을 세우고 있다.
노니 마두에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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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의 11번 노니 마두에케는 스포트라이트를 즐기며, 그의 패션 감각에서도 그 자신감이 여실히 드러난다. 런던에서 가장 스타일리시한 선수들 중 한 명으로 꼽히며, 그의 패션은 놀라울 정도로 다채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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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톤 빌라의 중원 파괴자 아마두 오나나는 경기장에서 강인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플레이 곳곳에서 우아하고 부드러운 면모도 엿볼 수 있다. 이러한 그의 면모는 패션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나며, 세련된 착장으로 감각을 과시한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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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변덕스러운 재능,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는 인스타그램에 패션 사진을 자주 업로드하기도 한다. 레드 데빌즈에서 멋진 골을 넣는 모습, 가족과 함께하는 장면 사이에서, 가르나초의 피드에는 최고의 축구 선수들이 선보이는 멋진 착장들도 함께 찾아볼 수 있다.
노팅엄 포레스트
솔직히 말하자면, 이 리스트는 한 구단의 선수들로만 구성할 수 있었을 정도이다.
이번 시즌 노팅엄 포레스트는 경기 전 및 훈련 사진을 공개하는 데 있어 선두 주자로 나섰습니다. NFFC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게시물이 올라오면, 언제나 눈길을 사로잡을 위험이 도사리고 있죠. 패션 센스는 이 팀에 입단하기 위한 숨겨진 조건일지도 모릅니다.
엘랑가, 허드슨오도이, 아이나, 모건 깁스화이트; 팀 전체가 믿을 수 없는 착장들을 선보였고, 어쩌면 이것이 노팅엄 포레스트로 하여금 2024/25 시즌 마법 같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이유 중 하나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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