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트] 바이에른 뮌헨, 키미히에게 제시한 재계약 제안 철회

 

요주아 키미히(30)의 계약 연장 논의는 몇 달째 계속되고 있다. 2020년 카를-하인츠 루메니게가 "미래의 주장"이라고 칭한 이 선수는 이번 여름에 FA로 떠날 수 있다. 그리고 갑자기, 그가 FA로 떠날 가능성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BILD는 바이에른이 키미히에게 제시한 계약 제안을 철회했음을 알고 있다.

 

이번 주 초, 키미히에게 제시된 계약 제안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는 통보가 그에게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 이유는 바이에른의 임원들이 그가 계속해서 결정을 망설이는 이유를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들은 계약 내용에 대해 더 이상 논의하지 않고, 근본적인 결정을 원하고 있다.

 

처음에는 키미히가 급여를 삭감하는 방향으로 협상이 진행되었으나, 이번 시즌 그의 뛰어난 퍼포먼스로 그 계획은 철회됐다. 현재 제시된 계약은 이전 계약보다 약간 더 나은 조건이라고 전해진다. 키미히는 현재 약 20m 유로의 연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월요일에는 바이에른의 분기별 감독 이사회 회의가 열렸고, 그 자리에서 키미히 문제도 논의됐다. 결정은 명확하다: 제안은 더 이상 개선되지 않을 것이며, 기존의 제안은 그가 지나치게 오랫동안 망설였기 철회되었다.

 

계약 연장 가능성의 문이 아직 완전히 닫히지는 않았다. BILD는 바이에른과 키미히가 제안 철회 후에도 여전히 대화 중이라고 알고 있다. 그러나 그가 기존의 계약 조건으로 돌아올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다.

 

키미히는 이제 근본적인 결정을 내려야 한다. 현재 다른 탑클럽들의 관심이 얼마나 큰지 확실하지 않다. 대표팀의 주장에게 해외 탑클럽들로부터 제안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키미히의 상황은 복잡해졌으며, 이번 주 초부터 바이에른과의 해피 엔딩 가능성은 조금 더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