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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BILD+] 김민재를 매물로 내놓은 뮌헨

by 집도리1 2025.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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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와 바이언은 이제 끝인걸까?

 

뮌헨은 챔피언스리그 2차전에서 2-2로 비기며 씁쓸하게 퇴장했고, 이 결과는 선수단 중 한 명을 특히나 기분 나쁘게 만들었다. 그는 바로 센터백 김민재(28)다. 인테르의 동점골 장면과 1차전에서 실점의 원인이 되었던 공중볼 싸움 실패는 모두 김민재의 잘못이었다. €50m에 영입되었던 김민재가 이번 여름 떠날 수도 있는 것일까?

 

BILD의 팟캐스트인 "Bayern Insider"가 김민재의 미래에 대한 루머를 명확히 밝혔다.

 

수석 기자 토비아스 알프셰플: "누군가 뮌헨에게 접근해서 뮌헨이 김민재 영입을 위해 지불했던 €50m을 제시한다면, 그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장담할 수는 없을 것이다. 김민재와 뮌헨의 관계는 복잡하다. 김민재는 클럽을 위해 모든 것을 할 준비가 되었지만, 그는 수비 괴물(Defensive Monster)이 아니다."

 

"김민재는 클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쳤고 정말 노력했지만,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 리그 1차전에서 PK를 허용한 것은 분명 김민재였고, 실점을 허용했을 때 그는 전혀 좋아보이지 않았다. 남은 시간에도 증명하지 못했으며, 뮌헨의 보드진도 이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 따라서 내 생각에 적절한 오퍼가 온다면, 그들은 기꺼이 협상에 나설 것이다."

 

크리스티안 폴크: "김민재는 옆에 수비진의 리더가 있을 때 정말 좋은 수비수다. 이를 잘 보여주는 장면이 인테르전에서 있었다. 에릭 다이어는 발이 느리고, 경합을 나서기엔 너무 느렸기에 상대를 따라가면서 다이어는 김민재에게 계속해서 신호를 보냈다. '너가 움직여서 저 선수를 따라가야 해' 라고. 신호를 받은 김민재는 이를 환상적으로 수행했다. 내 생각에 김민재 곁에 지속적으로 지시를 해줄 수 있는 선수가 있다면, 그는 더 잘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랬다면 뮌헨은 수비 괴물 보유 클럽이 되었을 것이다."

 

토비아스 알프셰플: "하지만 새 시즌 김민재가 팀을 떠날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 누가 그 정도 액수의 오퍼를 하겠는가? 게다가 김민재에겐 €110~120m에 달하는 방출 조항까지 있다. 뮌헨은 물론 방출 조항의 절반도 안되는 금액이라도 기꺼이 협상에 응할 것이지만, 현재로서 그것이 실현될 가능성은 적어보인다..."

 

하지만 만약 김민재가 정말로 여름에 팀을 떠나기로 마음을 먹는다면, 뮌헨은 이미 그를 대신할 선수를 염두에 두고 있다.

 

크리스티안 폴크: "뮌헨은 딘 후이센에 관심이 있다. €60m의 방출조항을 가지고 있기에, 뮌헨은 김민재를 판매한 금액으로 후이센에 투자할 수 있다. 하지만 김민재는 여전히 뮌헨의 선수이며, 다음 시즌에도 기회를 잡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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