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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BBC] '점유율 꼴찌' 노팅엄, 30%대 점유율로 탑4 도전

by 집도리1 2025.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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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팅엄 포레스트는 토트넘을 상대로 30%의 점유율을 기록했지만 2-1로 승리했다.

 

이런 경기 내용은 시즌 내내 이어진 패턴이기도 하다. 노팅엄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 리그 20개 팀 중에 가장 낮은 평균 점유율(39.3%)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시즌 강등 경쟁권에 있던 노팅엄은 이번 시즌 3위를 달리며 챔피언스 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다.

 

"우리는 정체성을 찾았으며 확고한 경기 계획을 갖고 있다." 누누 에스페리투 산투 감독이 말했다.

 

만약 노팅엄이 이번 시즌 4위 안에 들게 될 경우, 역대 탑4 팀 중에 가장 낮은 점유율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점유율 공식 집계가 이뤄진 후 50% 미만의 점유율을 기록한 탑4 팀은 15/16 레스터와 04/05 에버튼 뿐이다.


물론 점유율이 전부가 아니다. 이런 기록은 노팅엄의 축구가 매력적이지 않다는 뜻은 아니다.

 

노팅엄은 전방에서 볼 탈취 후 빠른 역습으로 전개하는 능력이 뛰어나며, 엘랑가나 허드슨-오도이 같은 선수들이 볼 캐리어로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노팅엄은 최소한의 공격 찬스를 잘 살려 득점까지 연결시키고 있으며, 이번 시즌 선제골을 가장 많이 넣은 팀이다. 그 이후에는 탁월한 수비력으로 리드를 지켜내고 있다. 노팅엄은 각종 수비 지표에서 상위권을 기록 중이다.

 

"다른 팀들이 그냥 무작정 내려앉는 전술을 쓰는 것에 대해 비판적일 수 있겠지만, 노팅엄은 오히려 그런 축구를 의도하고 자신감을 갖고 있다." 제이미 캐러거가 말했다.

 

"오늘 토트넘은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많은 슈팅을 때렸지만 그걸 크게 칭찬할 수는 없다. 노팅엄은 상대가 그렇게 하도록 놔두는 팀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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