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 마침내 서로 재회하여 화해의 포옹을 한 토티와 스팔레티

 

프란체스코 토티와 루시아노 스팔레티는 AS로마 시절 경험했던 수년간의 쓰라림을 뒤로한채 마침내 만나 화해의 포옹을 하였습니다.

 

스팔레티는 AS로마 1기 시절에 토티와 친밀했었지만 2016년부터 2017년까지 진행되었던 AS로마 2기 시절에 상황은 달라졌습니다.

 

당시에 토티는 커리어 말년이었고 계약 기간 역시 끝을 향해가고 있는중이었습니다. 하지만 출전 시간에 좌절감을 느꼈고 스팔레티 역시 팬들과 언론에게 심한 압박감을 받았었습니다.(주장을 왜 출전시키지 않는가)

 

심지어 스팔레티는 토티의 삶을 바탕으로 제작한 미니 시리즈에서 빌런으로 묘사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몇달간 두 사람은 그동안 멀어졌던 간격을 메우기 시작했고 재회를 시도했습니다.

 

스팔레티 감독은 토티에게 이탈리아 선수단이 방문할 예정인 밤빈 게수 어린이 병원에서 만나자고 제안했고 오늘 저녁 마침내 둘은 재회했습니다. 그리고 둘 사이의 적대감도 마침표가 내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