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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키커] 무시알라를 제치고 '2023 골든 보이'를 수상한 주드 벨링엄

by 집도리1 2023.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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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드 벨링엄이 두 번의 수상 실패 끝에 세 번만에 골든 보이 수상에 성공했습니다. 그의 2023 골든 보이 수상은 압도적이었다고 키커가 밝혔습니다.

 

3주 전 엘 클라시코에서 결승골을 기록한 주드 벨링엄은 유럽에서 가장 유망한 선수를 뽑는 투표에서 수상의 기쁨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와 잉글랜드의 미드필더는 이탈리아의 언론 'Tuttosport'가 2003년부터 시상해 온 골든 보이 어워드에서 지난 2년간 바르셀로나 선수들에게 내주며 실패를 맛본 뒤 마침내 '골든 보이' 타이틀을 얻게 되었습니다.

 

2021년 당시 도르트문트에서 활약하던 벨링엄은 페드리에 이어 2위를 차지했고, 작년에는 페드리의 팀 동료 가비에게 밀리고 말았습니다. 2023년 시즌 막판 우승에 실패한 후 도르트문트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벨링엄은 시즌 초반부터 그곳을 정복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 지금까지 레알 마드리드에서 14경기에 출전한 20살의 벨링엄은 13골 3도움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키커를 포함한 유럽의 주요 언론 기자 50명으로 구성된 투표단이 금요일 발표한 골든 보이 결과는 매우 놀라웠습니다. 주드 벨링엄은 500점 만점 중 485점을 획득해 최대 점수의 97%라는 인상적인 점수를 획득했습니다. 이는 2017년 음바페(당시 300점 만점 중 291점) 이후 가장 압도적인 1위 득표였습니다. 바이에른 뮌헨의 자말 무시알라(20세)는 285점으로 2위를 차지했고, 바르셀로나의 라민 야말(16세)이 3위를 차지했습니다. 벨링엄은 12월 4일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받게 될 예정입니다.

 

이 미드필더는 골든 보이 트로피를 획득하는 첫 번째 레알 마드리드 선수이자, 웨인 루니(2004년), 라힘 스털링(2014년)에 이은 세 번째 잉글랜드 선수입니다. 또한 벨링엄은 수상한 해에 도르트문트에서 뛴 세 번째 선수이기도 합니다. 마리오 괴체(2011년)와 엘링 홀란드(2020년)도 이전에 골든 보이 트로피를 획득한 바 있습니다.

 

한편, 최종 후보 25인에는 자말 무시알라 외에도 바이에른 뮌헨의 마티스 텔(18세), 레버쿠젠의 플로리안 비르츠(20세), 라이프치히의 사비 시몬스(20세)와 벤자민 세슈코(20세) 등 4명의 다른 분데스리가 선수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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