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킬패트릭] 양민혁, 12월 초 토트넘 합류 예정

 

대한민국의 10대 선수 양민혁이 K리그 시즌 종료 후 12월 초에 토트넘으로 합류할 예정이다. 

 

토트넘은 올해 여름 강원 FC와 한국에서 유럽으로 이적한 선수 중 역대 최고 이적료로 양민혁 영입에 합의했으며, 그는 공식적으로 1월 1일부터 클럽에 합류할 예정이다.

 

K리그 시즌은 현재 진행 중인 국제 휴식기 이후 마무리되며, 양민혁은 2주간의 휴가를 가진 뒤 런던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그는 즉시 핫스퍼 웨이에서 컨디셔닝 훈련을 시작할 수 있지만 워크 퍼밋을 받을 때까지는 새로운 팀 동료들과 함께 훈련할 수 없으며, 이적시장이 열리는 내년 1월 1일 이전까지는 공식적으로 등록될 수 없다.

 

양민혁은 토트넘 1군 스쿼드의 일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클럽은 그가 영어를 배우고 잉글랜드 축구에 적응할 수 있도록 시간을 주며 그에게 많은 부담을 주지 않을 것이다. 그는 그 이후에 의미 있는 출전 시간을 부여받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토트넘은 측면 자원이 부족한 상황이다. 윌슨 오도베르, 히샬리송이 모두 햄스트링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 예정이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주장 손흥민의 출전 시간을 관리하고 있는 중이다. 티모 베르너 또한 고관절 문제를 겪고 있고, 마이키 무어는 바이러스로 인해 최근 두 경기에서 결장했으며 이번 국제 휴식기 동안 잉글랜드 대표팀에 소집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