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titalia] 파올로 말디니, AC 밀란 125주년 기념 행사 초대 거절

 

일요일에 열릴 예정인 AC 밀란의 125주년 기념 행사에는 가장 빛나는 스타 중 한 명이 빠질 것이다. 

 

밀란의 전 기술 이사이자 전설적인 주장인 파올로 말디니는 구단의 초청을 거절했다. 

 

이 행사에는 밀란의 영광스러운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이름들이 많이 등장할 것이지만 말디니의 부재는 강하게 느껴질 것이다. 

 

밀란의 수비력과 경기장에서의 리더십을 보여주는 선수로서, 말디니의 불참 결정은 팬들과 관중들 모두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말디니의 거절에 대한 정확한 이유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그와 클럽의 새로운 소유주 사이의 긴장된 관계에서 비롯된 것으로 널리 추측되고 있다. 

 

균열은 2023년 여름, 밀란의 마지막 스쿠데토 우승 1년 후인 말디니가 클럽과 결별하면서 시작되었다. 

 

그 이후로 레드버드 캐피털은 독자적인 행보를 걸어왔고, 말디니는 다른 곳에서 새로운 역할을 맡지 않았다.

 

이번 행사에서 주목할 만한 불참자는 말디니뿐만이 아니다. 

 

파비오 카펠로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또 다른 클럽의 전설인 잔니 리베라도 행사에 불참할 예정이다. 

 

불참자 명단에는 아리고 사키, 호나우지뉴, 카푸, 디다, 카카와 같은 다른 밀란의 거물들도 포함되어 있다. 

 

알레산드로 네스타와 아드리아노 갈리아니는 이날 레체에서 열리는 경기를 위해 현재 소속팀인 몬차와 함께할 예정이기 때문에 불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불참에도 불구하고 이날 저녁은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행사가 될 것이다. 

 

참석자 명단에는 마르코 반 바스텐, 루드 굴리트, 프랭크 레이카르트, 알렉산드르 파투, 클라렌스 셰도르프, 필리포 인자기 등 상징적인 인물들이 포함되어 있다. 

 

이 전직 선수들은 밀란의 125년 역사에서 다양한 시대를 대표하는 선수들로, 이번 기념행사에 풍부한 추억과 업적을 선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