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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축구협회(KNVB)는 원정팀 선수 12명이 잠시 경기장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헤렌벤과 포르튀나 시타르트의 2-2 무승부 결과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전 아스널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로빈 판 페르시가 감독으로 있는 헤렌벤이 후반 2-1로 앞서고 있던 상황에서 포르튀나가 2명의 선수를 교체했지만 경기장에 있던 선수 중 1명만 경기장을 나갔고 심판진은 추가 선수를 인지하지 못했다.
추가 선수를 투입한 포르튀나는 스로인을 성공시켰고, 약 22초 후에야 비로소 실수가 발견되었지만 곧바로 코너킥을 얻어 동점을 만들었다.
반 페르시가 해당 골을 취소하고 헤렌벤이 2-1로 앞선 상태에서 경기를 재개할 것을 요구했지만 네덜란드 축구 당국은 무승부를 인정하는 판결을 내렸다.
“결론은 주심의 잘못된 행정적/조직적 결정이 경기의 최종 결과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것이다."라고 KNVB는 말했다.
“따라서 경기는 그대로 진행되어 2-2 무승부로 끝났다고 결정했다.”
앞서 KNVB는 이 상황을 “매우 불쾌하고 매우 지저분한 상황”이라고 설명하며 국제축구협회 이사회에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조언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경기 후 헤렌벤의 반 페르시 감독은 “우리에게 유리한 해결책이 나올 것”이라고 예상하며 “내 생각에 가장 공정한 해결책은 2-1로 경기를 계속한 다음 골키퍼에게 공을 넘기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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