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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제리 국가대표 나빌 벤탈렙이 여름에 심장마비를 겪은 후 일요일 프랑스 클럽 릴에서 축구에 복귀하여 4분 만에 득점을 기록했다.
프랑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벤탈렙은 지난 6월 경기 도중 쓰러졌다. 그는 릴 대학 병원에서 혼수상태에 빠졌어야 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핫스퍼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30세의 그는 지난 1월 프랑스 축구 연맹의 의료위원회로부터 다시 경기에 뛸 수 있는 허가를 받았다.
이 미드필더는 처음에는 피지컬 트레이너와 함께, 이후에는 팀 동료들과 함께 훈련에 복귀했으며, 릴은 수요일에 일요일 렌 원정을 앞두고 그가 경쟁 축구로 돌아올 수 있음을 확인했다.
벤탈렙은 76분 교체로 투입되어 불과 4분 뒤 추바 악폼의 헤딩슛이 선방된 후 가까운 거리에서 득점을 성공시켜 릴을 1-0으로 앞섰다. 악폼은 후반 86분 한 골을 더 추가하며 릴이 2-0으로 승리했다.
릴의 브루노 제네시오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영화에 나올 만한 경기였다”고 말했다. “지난주 부진한 성적을 거둔 후 거둔 승리는 분명 중요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나빌(벤탈렙)은 물론 다른 선수들에게도 더 큰 기쁨을 안겨주었다.
“운을 믿지 않고 스스로를 믿었기 때문에 그는 그럴 자격이 있었다. 놀랍고 멋진 이야기다.
“나빌의 골이 터졌을 때 우리는 정말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기뻤다. 이번 시즌의 대미를 장식하는 순간이자 클럽 역사에 길이 남을 순간이 될 것이다.”
이날 승리로 릴은 리그앙 순위 5위로 올라섰다.
릴 출신으로 릴의 아카데미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벤탈렙은 2023년 정식 입단하기 전까지 독일 클럽 샬케에서 뛰었으며 알제리 국가대표로 2014년 월드컵에 출전했었다.
이 미드필더는 금요일 기자회견에서 심장마비로 쓰러진 토트넘의 전 팀 동료였던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이야기를 나누며 자신의 복귀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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