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PE] 레알 베티스, 안토니를 비니시우스와 비교하며 발롱도르 수상 캠페인을 벌이다.

마누엘 페예그리니가 이끄는 레알 베티스는 컨퍼런스리그에서 구단 역사상 첫 유럽 대회 결승 진출까지 단 한 걸음만을 남겨두고 있으며, 라리가에서도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현재 비야레알이 위치해 있는 챔피언스리그 진출권과는 단 1점 차이다.

 

이번 시즌 후반부에 접어들면서, 지난 겨울 이적 시장에서 영입한 안토니가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안토니는 지난 일요일 에스파뇰을 상대로 팀에 승리를 안기는 환상적인 골을 넣으며 자신의 중요성을 입증했다.

 

안토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임대로 합류했으며, 베티스는 시즌이 끝난 후에도 그를 계속해서 보유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베티스 팬들은 안토니에게 푹 빠져 있으며, 구단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그가 발롱도르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스탯을 비교했다.

 

베티스에 따르면 비니시우스는 24경기 5골 3도움을 기록한 반면, 안토니는 20경기 7골 4도움을 기록했다: "2025년 발롱도르의 확실한 컨텐더는 단 한 명뿐"

 

이제 베티스는 컨퍼런스리그 결승 진출의 기회를 눈앞에 두고 있다. 그들은 피오렌티나 원정을 떠나게 되며, 2-1이라는 작지만 중요한 우위를 가지고 있다. 물론 이는 결정적인 차이는 아니지만, 여전히 의미 있는 스코어다. 다만 루카 라니에리가 넣은 골로 인해 베티스 팬들의 기대감은 약간 식었고, 피오렌티나에게는 좀 더 많은 기회가 생겼다.